트라웃, 정규시즌 마지막 타석에서 40호 홈런 ‘쾅’

입력 2022-10-06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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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6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 8회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31·LA 에인절스)이 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개인 세 번째 40홈런 시즌을 만들어 냈다.

트라웃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트라웃의 홈런은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트라웃은 1-3으로 뒤진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노르헤 루이즈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40호 홈런. 빅리그 통산 350번째 아치였다.

앞선 타석에서는 1회 볼넷, 3회 2루타, 6회 삼진을 기록햇다. 트라웃은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2-3으로 패했다.

트라웃이 한 시즌 4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 2015년(41홈런)과 2019년(45홈런)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트라웃은 올 시즌 119경기에서 타율 0.283 40홈런 80타점 85득점 124안타 OPS 0.99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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