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공공협력원이 11월 4,5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함께 ‘Deep in Seoul(서울 깊게 들여다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라움에서 공유재로의 도시 공간변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한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국내·외 도시공간전문가들이 참여한다.
5일에는 리움 미술관,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춘원당 한의약 박물관, 북촌길, 성수 문화 복지회관회관 등 스토리가 있고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서울의 주요 명소들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공간을 단순히 기능적이고 정량성에만 맞춘 개발관점에서 벗어나 스토리, 문화, 역사에 근거하며 디자인, 지역성, 삶의 질, 건축, 설계, 엔지니어 등 복합적인 측면으로 새로운 관점의 공간으로 재해석해 서울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데 의미를 부여한다는 게 공공협력원 측 설명이다.
이창민 공공협력원 원장은 “양적으로 흐를 수 있는 도시개발 및 재생정책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개선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인 질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유재적 공간정책을 수립해 서울공간의 가치를 높여야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