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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의장은 13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한국형 기부맞춤기금 가입식 참석했다. 그는 “음악 창작가이자 기업인으로서 성장하기까지 여러 방면의 도움과 지지를 받았다. 사회적으로 받는 도움이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데 큰 양분이 된다는 것을 체득했다.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형 기부맞춤기금은 10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기부 약정하는 사랑의열매 개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방 의장은 13호 가입자가 됐다. 방 의장이 기탁한 기부금은 학교 밖 청소년과 시설보호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