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회장님 아들…유산 대작전 돌입 (미우새)[TV종합]

입력 2022-10-17 10: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탁재훈=회장님 아들…유산 대작전 돌입 (미우새)[TV종합]

방송인 탁재훈이 아버지를 최초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탁재훈이 ‘미우새’ 아들들과 시라노 유산(?) 대작전을 결성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아버지의 사업 세미나 진행을 앞두고 김준호, 김종국, 김종민, 허경환을 제주도로 초청했다. 평소와 달리 탁재훈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면서 친절하게 대하자 김종국은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며 의심했다. 이에 김준호는 “우리가 여기 모인 것은 레미콘 회사 대표인 탁재훈 아버지에게 ‘시라노 유산(?) 대작전’을 펼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지난 미우새 단합대회에서 "차라리 SBS 사장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싶다"고 한 실언을 만회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일이 좀 커졌다. 아버지가 그걸 보시고 '넌 도대체 누구 아들이냐'고 서운해 하시더라”며 "오늘 전국 레미콘 회사 전체 세미나가 제주도에서 있다. 내가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 내가 아들인 걸 증명을 하기 위해 얼굴을 비춰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체면을 세워달라고 미우새 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그렇게 결성된 미우새 효자 조작단. 이들은 탁재훈 아버지가 속해있는 레미콘 협회 회장단 팀과 족구 맞대결에서 티나지 않게 패배하기 위한 작전 회의에 돌입했다. 탁재훈은 "내 위치를 생각해서 '회장님'으로 불러달라. 뒷방 늙은이, 주식이랑 코인 등은 금지어”라고 요구했다.

방송 말미에는 탁재훈 아버지가 방송에 최초 공개됐다. 탁재훈 아버지는 "우리나라 1,051개 레미콘 회사가 있고, 총괄 회장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예고편에는 회장단과 미우새 아들들이 족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예고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