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사망 예고 “아임 다이”…‘늦둥이 아빠’ 김용건 깐족 (회장님네)

입력 2022-10-17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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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2화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초대에 응답한 회장님 최불암과 ‘전원일기 식구들’이 다 함께 모여 20년 전처럼 함께 식사를 하고 추억 소환 토크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회장님 최불암, 첫째 며느리 김혜정, 둘째 며느리 박순천, 쌍봉댁 이숙, 일용이 박은수가 모여 왁자지껄 식사 준비를 하면서 오래간만에 만난 소감을 전한다. 20년 만에 만난 소회를 나누며, ‘또 다른 20년 후에 만나게 된다면’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수미가 “아임 다이(나는 죽는다”라고 말한다. 이에 “가는 데는 순서 없다”라는 반응이 나와 현장 분위기를 초토화시킨다.
김용건은 시종일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김수미가 직접 차린 요리를 최불암이 잘 먹지 못하는 것을 보고 “반찬이 맛없어”라고 농을 던진다. 최불암이 집에 돌아가려고 하자, 김수미가 “나와 같이 자고 가”라며 1박을 권유한다. 김용건은 이때도 “왜 그래 무서워”라고 대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22년 지기만 가능한 아찔한 농담과 함께 그때 그 시절 숨겨졌던 비하인드 토크도 대방출된다. 최불암의 시그니처인 ‘파~’ 웃음이 탄생하게 된 계기, 김수미가 당시 촬영 현장에서 곶감 때문에 서운했던 이야기 등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방송은 17일 저녁 8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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