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사쿠라 “작사 작업 한국어-영어 동시에…번역기 도움 받아”

입력 2022-10-17 13: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르세라핌 사쿠라 “작사 작업 한국어-영어 동시에…번역기 도움 받아”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곡 작업 참여 소감을 밝혔다.

르세라핌은 17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작업에 참여한 곡을 언급했다. 허윤진은 ‘Impurities’, ‘No Celestial’,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등 세 곡에 참여했으며 사쿠라는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사쿠라는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에 대해 “완벽하지 않은 내 모습까지 내 일부로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의 곡인데 주제에 정말 공감했다. 상황이 안 좋을 때도 있고 스스로 실망할 때도 있는데 그 모든 순간을 사랑하겠다는 마인드가 좋았다.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해야해서 어려웠지만 번역기의 도움을 잘 받았다. 내 가사가 채택돼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허윤진은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은 진짜 우리 이야기”라며 “그래서 작업에 더 욕심났다. 듣는 분들도 공감할 수 있게 솔직하게 우리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5월 데뷔 앨범 ‘FEARLESS’(피어리스)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전작에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면 신보 ‘ANTIFRAGILE’에서는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을 따라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여정을 시작한 뒤 마주한 시련에 대해 말한다.

르세라핌은 오늘 오후 6시 앨범 발매에 이어 오후 7시 Mnet 방송과 디지털 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에서 컴백쇼 ‘LE SSERAFIM COMEBACK SHOW : ANTIFRAGILE’를 진행하고 팬들에게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