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여자)아이들 소연 “‘톰보이’ 흥행, 기분 좋은 부담감”

입력 2022-10-17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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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했다.

17일,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미니 5집 [I love(아이러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소연은 이날 “월드투어 전에 완성해 놓은 앨범이다. ‘톰보이’ 이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명확했고 순조롭게 진행된 작업이었다”라며 “부담감은 늘 갖는다. ‘톰보이’ 흥행을 통해 기분 좋은 부담감을 가졌다. 더 노력하게 되는 원동력이다”라고 앨범 제작 비화를 말했다.

이어 소연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고 여러 가지 감정을 그렸다. ‘진짜 사랑’을 찾고자 했고 결론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미연은 “남녀, 가족, 꿈, 취미 등을 모두 포함하고자 사랑하는 행위의 목적어를 넣지 않았다”라고 앨범의 주제를 설명했다.

신보 [I love]에서는 “‘나’는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그냥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마땅하며 내가 원하지 않는 겉치레는 벗어 던지고 꾸밈없는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도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총괄 프로듀서로서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했으며, 멤버들이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Nxde`는 꾸며지지 않은 개인의 본모습을 누드라는 단어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단어에 대한 외설스러운 시선을 대범하게 비꼬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LOVE`(러브), `Change`(체인지), `Reset`(리셋), `조각품`, `DARK (X-file)`(다크)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지난 3월 (여자)아이들은 'TOMBOY'(톰보이)로 국내외 차트를 섭렵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를 증명하듯 새 앨범 [I love]는 선주문 70만장 이라는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여자)아이들의 미니 5집 [I love]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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