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 명동에 ‘청각장애인 일자리 카페’ 오픈

입력 2022-10-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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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스윗 쏠’ 개점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I LOVE YOU’를 수어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 l 신한은행

전문 직업 교육 ‘카페스윗 쏠’ 개점
수익금 일부 기부 선한 영향력 전파
신한은행이 최근 ‘카페스윗’의 서울 명동점 ‘카페스윗 쏠’을 개점했다.

신한(S)과 함께(with)라는 의미의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각장애인 일자리 카페다. 이번에 개점한 카페스윗 쏠과 신한은행 본점 1호점, 신한금융 백년관점, 서울대입구점, 정릉점 등 총 5개 매장이 있다. 신한은행은 카페스윗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무상 공간과 함께 커피 원두를 매월 지원하고 있다.

카페스윗 쏠은 신한금융의 캐릭터 ‘신한 프렌즈’와의 협업 매장으로, 커피를 즐기며 자연스레 브랜드도 경험하도록 했다. 개점식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영창·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등이 참석해 카페 제막식과 함께 착한 소비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청음복지관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바리스타와 제빵사를 꿈꾸는 청음복지관 청년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된다.

회사 측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신한은행의 지원사업을 통해 청각장애 청년들이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카페스윗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기며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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