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김성철 한예종 10학번 케미 “설레고 기뻤다” (올빼미)

입력 2022-10-18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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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김성철 한예종 10학번 케미 “설레고 기뻤다” (올빼미)

배우 안은진과 김성철이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안은진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에서 김성철과 한 작품에서 만난 소감을 밝혔다.

안은진과 김성철은 김고은, 이상이, 박소담, 이유영과 함께 전설의 ‘한예종 10학번’ 멤버. 안은진은 “스무살에 김성철과 같이 입학했고 공연을 두 개 정도 같이 했다. 공연할 때마다 내가 뒤에서 떨고 있으면 나를 잘 잡아주던 친구”라며 “그렇게 든든한 기억이 남았는데 ‘올빼미’에서 만난다니 너무 설레고 기다려지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서른둘이 되어 ‘올빼미’에서 만났는데 옛날처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편했다.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혼자 했다. 덕분에 의지했다. 부끄러워서 말은 못 했다”고 털어놨다.

김성철은 “안은진이 분장한 모습을 보고 웃겨서 한참 웃었다. 아직 어리지만 ‘주름도 조금씩 생겼구나’ 생각하기도 했다. 쏜살같이 지나간 시간이지만 어제 본 것 같고 그렇더라”고 말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유해진과 류준열이 ‘택시운전사’와 ‘봉오동 전투’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11월 23일 극장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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