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온다”…비블리컬 뮤지컬 ‘루쓰’, 메인 포스터 공개 [공연]

입력 2022-10-19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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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명작, 최고의 음악을 만나다…뮤지컬 <루쓰> 메인 포스터 공개
전 배역 오디션 진행…더 완벽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준비 마쳐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최고의 음악을 만나 국내를 대표할 창작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뮤지컬 <루쓰>는 성경(바이블) 구약의 ‘룻기’를 원작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사랑을 통해 삶의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는 이방 여자 ‘루쓰’의 일생을 조명한다.

원작 ‘룻기(Ruth)’는 이야기 속 주인공 ‘루쓰(Ruth)’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제목이다. 바이블에서 여성의 이름이 제목이 된 경우는 ‘룻기’와 ‘에스더서(에스델서)’ 단 두 권 밖에 없을 정도로 고대부터 ‘루쓰’의 이야기는 매력적인 소재였다. 사랑을 통해 기적적으로 회복되는 루쓰의 인생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루쓰>는 루쓰의 인생을 바꾼 세 가지 사랑에 주목한다.

특히 바이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커플이라고 할 수 있는 루쓰와 보아스의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비블리컬’하면 떠올리는 성스러움과 딱딱함에 대한 편견을 깨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힐링 뮤지컬로 재해석했다.

뮤지컬 <루쓰>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극작과 작곡, 작사의 1인 4역을 맡은 힘컨텐츠의 윤현진 대표는 “뮤지컬 <루쓰>는 고전에 기반해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공감대를 확보할 수 있는 작품이며,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100만 관객을 동원해 대한민국 가족뮤지컬 사상 유례없는 흥행성적을 기록한 ‘번개맨의 비밀’ 시리즈를 비롯해 ‘변신자동차 또봇:아빠의 노래’ 등 다수의 작품에서 극작, 작곡, 작사,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가족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윤현진 대표는 뮤지컬 <루쓰>를 통해 다시 한번 가족들의 유쾌한 외출을 이끌 예정이다.

뮤지컬 <루쓰>는 5월 포항에서 관객들의 호평 속에 트라이아웃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 공연을 위한 전 배역 오디션을 진행해 실력파 배우들을 모집했다.

한편 뮤지컬 <루쓰>는 내년 봄 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 속 아름다운 베들레헴의 밤하늘과 하늘을 수놓은 별들, 그리고 별보다 빛나는 ‘루쓰(RUTH)’의 이름에서 세상의 편견과 냉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주인공 ‘루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사랑은 아름다워!’라는 메인 카피를 통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만국 공통의 언어 ‘사랑’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루쓰>는 2023년 3월 5일부터 4월 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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