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훔치면 네 얼굴 김용명” 충격 DM (대한외국인)

입력 2022-10-19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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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용명이 웃기면서도 슬픈 일화를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추남추녀(秋男秋女)’ 특집으로 개그맨 김용명, 김두영, 방송인 박슬기, 당구선수 한주희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용명은 2004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약칭 웃찾사)로 데뷔한 이후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청년회장으로 활약하며 ‘어르신들의 방탄소년단’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남녀노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김용만은 “최근에 팬한테 독특한 디엠을 받았냐”고 묻는다. 김용명은 “아이들이 추석에 용돈을 받으면 보통 어머니들이 보관하지 않냐. 은행 직원이 나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사진을 보냈다”라며 운을 뗀다.


김용명은 “아이의 용돈 봉투에 ‘내 돈 훔쳐 가면 네 얼굴 김용명’이라고 적혀 있었다”라며 “내 얼굴이 얼마나 추남이면 이런 것을 썼을까 생각이 들었다”라고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이에 김두영은 “예전에 지상렬 씨의 추남 타이틀을 가져가신 거네요”라며 촌철살인 멘트를 더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은 19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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