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호랑이로” 이종석, 어쩌다 테러범 됐나 (데시벨)

입력 2022-10-20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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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호랑이로” 이종석, 어쩌다 테러범 됐나 (데시벨)

배우 이종석이 영화 ‘데시벨’을 통해 테러범이 된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이종석은 ‘데시벨’에서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 해군 대위 캐릭터를 열연한다. 뛰어난 두뇌로 ‘소음 반응 폭탄’이라는 특수 폭탄을 설계, 도심 한복판을 테러의 무대로 삼고 숨 막히는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인물. 이종석은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 역의 김래원과 쫓고 쫓기는 구도로 팽팽한 대립을 형성하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은 이종석에 대해 “촬영이 시작된 순간, 고양이가 호랑이가 된 듯 돌변하는 연기력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얼어버렸다. 무척 중요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보는 이를 설득시킨다”며 극찬했다.

이종석의 열연이 빛나는 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은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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