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을 향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 지난 방송에서는 류성준(옥택연 분)이 정윤재가 아니라는 점과 더불어 진짜 입양아는 류성훈(하석진 분)이었으며 그가 희망복지원 내 소년 11번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조금씩 해결의 기미가 보였던 배심원 살인사건과 20여 년 전 비극의 연결고리의 타임라인이 뒤엉키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혼돈을 바로잡을 형제 타임라인을 정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판사 아버지와 공무원 어머니 사이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한 치의 오차 없는 삶을 살아온 것처럼 보인 류성훈은 사실 희망복지원에서 ‘11번’으로 불리던 소년이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남으려고 악착같이 버티던 소년과 지금의 완벽주의 판사 류성훈을 연결 짓기란 어려웠던 터다.
과거 정윤재 남매와 11번이 찍은 사진을 본 류성준에게 어린 시절 잃었던 기억의 한 조각이 떠오르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사진 속 11번과 어릴 때 아버지가 데리고 왔던 형 류성훈의 모습이 동일했던 것. 그렇게 11번은 류성훈이 되어 류성준의 형이 되었고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사건에 혼선을 안겨줬다.
류성훈이 입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벌어진 류성준의 놀이터 사고가 그 다음 타임라인을 잇는다. 류성준이 그간 내내 자신이 입양아라고 생각해 집안에서 겉돌게 된 이유가 바로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벌어진 추락 사고에서 비롯됐음이 드러났다. 사고로 기억이 온전하지 않았던 류성준은 부모님의 이야기를 엿듣고 오해해 그 이후부터 계속해서 자신이 입양아라고 철썩 같이 믿고 살았다.
뿐만 아니라 류성훈이 자신을 ‘윤재’라고 부르던 것과 희망복지원에서 정윤재를 마주쳤던 일 등 정제되지 않은 갖가지 기억들이 두서없이 떠올라 류성준을 더욱 의문에 빠지게 했다. 게다가 정작 그 정윤재는 이미 오래 전 사망했다는 소식만이 남아 있어 답을 줄 수도 없는 상황. 도대체 누가 류성준을 정윤재로 만들었으며 현재 그 이름으로 20여 년 전 희망복지원의 복수를 이어나가고 있는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이렇게 류성준, 류성훈 형제의 중요한 진실 두 가지는 사건의 방향을 또 한 번 틀고 있다. 류성준의 기억 속에 있는 정윤재의 정체와 더불어 배심원 살인사건의 주변 인물에서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류성훈의 비밀에도 무수히 많은 추측이 등장하고 있다. 이제 서로를 전혀 믿을 수 없게 된 두 형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
‘블라인드’ 11회는 21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 지난 방송에서는 류성준(옥택연 분)이 정윤재가 아니라는 점과 더불어 진짜 입양아는 류성훈(하석진 분)이었으며 그가 희망복지원 내 소년 11번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조금씩 해결의 기미가 보였던 배심원 살인사건과 20여 년 전 비극의 연결고리의 타임라인이 뒤엉키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혼돈을 바로잡을 형제 타임라인을 정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판사 아버지와 공무원 어머니 사이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한 치의 오차 없는 삶을 살아온 것처럼 보인 류성훈은 사실 희망복지원에서 ‘11번’으로 불리던 소년이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남으려고 악착같이 버티던 소년과 지금의 완벽주의 판사 류성훈을 연결 짓기란 어려웠던 터다.
과거 정윤재 남매와 11번이 찍은 사진을 본 류성준에게 어린 시절 잃었던 기억의 한 조각이 떠오르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사진 속 11번과 어릴 때 아버지가 데리고 왔던 형 류성훈의 모습이 동일했던 것. 그렇게 11번은 류성훈이 되어 류성준의 형이 되었고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사건에 혼선을 안겨줬다.
류성훈이 입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벌어진 류성준의 놀이터 사고가 그 다음 타임라인을 잇는다. 류성준이 그간 내내 자신이 입양아라고 생각해 집안에서 겉돌게 된 이유가 바로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벌어진 추락 사고에서 비롯됐음이 드러났다. 사고로 기억이 온전하지 않았던 류성준은 부모님의 이야기를 엿듣고 오해해 그 이후부터 계속해서 자신이 입양아라고 철썩 같이 믿고 살았다.
뿐만 아니라 류성훈이 자신을 ‘윤재’라고 부르던 것과 희망복지원에서 정윤재를 마주쳤던 일 등 정제되지 않은 갖가지 기억들이 두서없이 떠올라 류성준을 더욱 의문에 빠지게 했다. 게다가 정작 그 정윤재는 이미 오래 전 사망했다는 소식만이 남아 있어 답을 줄 수도 없는 상황. 도대체 누가 류성준을 정윤재로 만들었으며 현재 그 이름으로 20여 년 전 희망복지원의 복수를 이어나가고 있는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이렇게 류성준, 류성훈 형제의 중요한 진실 두 가지는 사건의 방향을 또 한 번 틀고 있다. 류성준의 기억 속에 있는 정윤재의 정체와 더불어 배심원 살인사건의 주변 인물에서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류성훈의 비밀에도 무수히 많은 추측이 등장하고 있다. 이제 서로를 전혀 믿을 수 없게 된 두 형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
‘블라인드’ 11회는 21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사쿠라, 실크 드레스 입고 우아美 폭발…은근한 볼륨감까지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543.3.jpg)









![‘모범택시’ 기운 받고…김혜윤♥로몬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출격 (종합)[DA:현장]](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6/133172756.3.jpg)
![[공식] 피프이피프티 소속사 손배소 승소 “인과응보의 결과”](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5/133168810.1.jpg)

![소유진, ‘방송복귀’ ♥백종원과 투샷 공개…여전한 부부 케미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5/133164240.3.jpg)







![‘논란 또 논란’ 박나래 인터뷰 공개 후폭풍…임금·전세대출 해명도 도마[SD이슈]](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4/133152254.1.png)

![블랙핑크 리사, 섹시 터졌다, 골든 글로브 파티 올킬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4/133153761.1.jpg)
![소유, 10kg 감량후 물오른 비키니 자태…찍으면 다 화보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6/133172519.1.jpg)

![제니, 입에 초 물고 후~30살 되더니 더 과감해졌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711.3.jpg)
![사쿠라, 실크 드레스 입고 우아美 폭발…은근한 볼륨감까지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543.3.jpg)
![소유, 10kg 감량후 물오른 비키니 자태…찍으면 다 화보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6/133172519.1.jpg)



![사쿠라, 실크 드레스 입고 우아美 폭발…은근한 볼륨감까지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543.3.jpg)
![“인천공항서 50만원 날렸다”…‘여행 필수템’ 이것 쓰레기 통에 [알쓸톡]](https://dimg.donga.com/a/110/73/95/1/wps/NEWS/IMAGE/2026/01/16/133171330.2.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