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협박·팬에 명품 요구 의혹, 윈어스 멤버 ‘레이븐’ 결국 활동 중단 [원픽! 업 앤 다운]

입력 2022-10-2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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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아이돌 그룹 원어스 멤버 레이븐이 결국 활동을 중단키로 했다. 원어스 소속사 RBW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해당 건의 진위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사실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레이븐의 모든 활동은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어스는 5인 체제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레이븐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2020년 일본에서 처음 만났고, 올해 정식으로 교제했다”는 글을 올려 파장을 불러 모았다. A씨는 해당 글에서 레이븐과 나눈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도 공개했다, 또 레이븐이 자신과 만나는 기간에도 다른 여성과 교제 했고, 이별하는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 등의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레이븐이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고가의 의류 등 선물을 요구해왔다는 의혹도 제기돼 논란이 가중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유포 당사자의 주장이 명확한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관련 게시물들은 원어스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관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보다 더 신중하게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생인 레이븐은 2019년 원어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달 새 미니앨범 ‘말루스’(MALUS)를 발표하고 활동 중에 의혹이 제기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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