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 무대에서 표정 일관된 이유 [화보]

입력 2022-10-22 0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트와이스 미나, 무대에서 표정 일관된 이유 [화보]

트와이스 미나의 화보가 공개됐다.

촬영 당일 미나는 약간의 레트로 감성이 섞인 의상을 입고 스튜디오에 홀연히 나타난 묘령의 여인을 연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미나는 트와이스로 활동하며 선보인 무대 중 가장 ‘나다운’ 것으로 ‘CRY FOR ME’를 꼽았다. 그는 “앞으로 트와이스에서도 다크한 무드의 무대를 해보고 싶다”며 “나는 다크한 이미지를 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성격에 대해 “아직도 멤버들에게 (애정을) 표현하기가 어렵다. 채영이는 갑자기 새벽에 ‘언니,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내는데 그런 걸 배우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 발레를 오래 했던 덕에 우아하면서 깔끔한 춤선을 선보이는 미나. 그는 “무대에서 가장 여유 있어 보인다. 표정이 일정해서 춤을 쉽게 추는 것처럼 느껴진다”라는 질문에 “데뷔 초반에는 ‘웃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노력했다. 그런데 방송할 때마다 주변에서 ‘웃고 싶지 않으면 웃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무대는 멋있게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시간이 지나니 그 말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미나는 “예전에는 ‘얘기도 많이 하고, 앞으로 나가야 해’라는 생각을 주로 했지만 그게 진짜 나의 마음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뒷자리에서라도 내가 할 거 열심히 재미있게 하면 팬 분들이 다 알아봐주시고 좋아해 주신다.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깨달으니 오히려 말이 많아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0일 데뷔 7주년을 맞은 미나는 “힘든 일도 많았던 7년이었지만, 이 9명 멤버라서 괜찮았다”며 “멤버들과 같이 있을 때 제일 좋다. 요즘은 개인 스케줄이 많아 멤버들을 오랜만에 보면 너무 반갑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