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2’ 허경환 “남자와 비치 클럽 방문, 미어캣 모드” 팔색조 MC

입력 2022-10-23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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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BS2 ‘배틀트립2’ 캡처]

개그맨 허경환이 KBS2 예능 '배틀트립2' MC로 팔색조 입담을 뽐냈다.

지난 22일 '배틀트립2'에서 여행 베테랑 팀장으로서 여행 알파고 팀장 이용진과 치열한 배틀을 예고한 허경환은 상대팀인 예린&김희정의 태국 여행기 소개에 장난 가득 태클을 거는가 하면, 긴 태국 명칭에 “지역 이름 얘기하는 거부터 피곤하다. (명칭) 다 정리되면 갈게요”라며 미워할 수 없는 견제로 웃음을 자아냈다.

상대팀 여행 소개에 견제하는 것도 잠시, 허경환은 예린&김희정 태국 여행을 지켜보는 내내 폭풍 리액션을 보냈고, 두 사람의 핫도그 먹방에 “치즈 늘어나는 거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호텔에 도착한 예린&김희정에 허경환은 “여기 (호텔) 알죠”라고 말했지만, “2022년 7월에 오픈한 걸 어떻게 아시죠”라고 되묻는 이용진에 “아 여기가 아닌가 봐”라며 바로 꼬리를 내려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비치 클럽이 공개되자 허경환은 감탄을 보내는가 하면, “옛날에 저런 곳 가봤죠”라고 질문한 성시경에 “남자끼리 가서 (미어캣처럼) 두리번거리다가 목만 풀고 온 기억이 있다”라며 센스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두 팀의 모든 여행기가 공개된 후 투표가 이어졌고, 긴장 속 허경환 팀의 ‘아이키&가비 다낭 여행’이 최종적으로 선택되자 허경환은 기쁨을 만끽했다.

허경환은 현재 ‘배틀트립2’를 비롯해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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