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한달 용돈=200만원↑…서장훈“나보다 더 쓴다”(물어보살)

입력 2022-10-24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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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고등학생 의뢰인의 용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88회에는 17세 고등학생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또래 친구들에 비해 돈을 많이 쓴다고 고백한다. 하루에 3만원씩, 한 달에 90만원을 용돈으로 받는데 필요할 때마다 부모님께 더 받아 총 200~300만 원 정도를 쓴다고.

의뢰인의 씀씀이는 친구에게 돈을 빌릴 때 더 심각해진다고 한다. 가끔 용돈을 받지 않는 날 친구에게 3만원을 빌리고 5만원으로 갚는다는 것. 의뢰인의 잘못된 경제관념에 보살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서장훈은 "한 달 월급이 300만원 안 되는 사람도 많다. 이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는 나도 그렇게 쓰질 않는다. 고1이 나보다 더 쓴다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한다.

다만 의뢰인은 돈을 쓰는 이유가 있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의뢰인과 함께 온 친구들도 각자의 환경에 맞춰 용돈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이야기를 들은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이 씀씀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88회는 오늘(24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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