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최시원 잘 어울려…설레는 투샷 [화보]

배우 이다희와 최시원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이다희와 최시원은 ENA 채널의 수목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여사친 ‘구여름’과 남사친 ‘박재훈’으로 열연 중이다.

먼저 이다희는 최시원의 첫인상에 대해 “이번 작품 전에 제주도에서 촬영을 했는데, 그 때 힘들고 지칠 때마다 보던 영상이 ‘술꾼도시여자들’ 속 시원 씨의 ‘안전 운전하세요’ 짤이었다. 실제 촬영장에서 예상을 벗어나는 연기를 보여줄 때 나도 모르게 빵 터진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대본 리딩할 때 다희 씨를 처음 봤는데, ‘이미 이 분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돼 있구나’라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번 작품은 ‘막돼먹은 영애씨’의 최규식 감독과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김솔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다희는 “작가님은 대본을 쓸 때 배경음악으로 ‘쿨’의 노래를 써도 좋을 것 같다 생각하셨다고 한다”라며 “제목에서 레트로 감성을 느꼈다면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누군가는 이 드라마가 ‘B급 감성’이라 생각하겠지만, 나는 코미디에 급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B급’ 정서를 이해하고 본다면 더 많은 것들이 와 닿을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최시원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는, 드라마 속 설정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이야기라는 거다. 어릴 때 미국 시트콤 ‘프렌즈’를 보면서 ‘나도 인생에 저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이다희는 “20대에는 그냥 그 사람이 좋으면 좋은 거였는데, 그런 열정이 점점 부족해지는 것 같다. 이 드라마가 불씨를 지켜주고 있는 것 같다”라며 진심을 전했으며 최시원은 “만약 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가 ‘사랑의 기준이 뭐냐’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면, 스스로 질문을 던질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작품 속 캐릭터에 빙의해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이다희와 최시원의 커플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1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