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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 영화 '낮과 달'이 개봉을 했죠.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영화 GV에 참석하지 못해서인데요. 마음은 너무나 함께하고 싶지만 저에게 아기가 찾아와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공개한 사진 속 유다인은 영화 '낮과 달' 포스터 앞에서 미소 짓고 있다.
유다인은 민용근 감독과 2011년 개봉한 영화 '혜화,동'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1년 10월 결혼했다.
● 다음은 유다인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다인입니다.
지난 주 영화 '낮과 달'이 개봉을 했죠. 저는 영화 후기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고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고 따뜻했다는 후기들을 보면서 제가 더 감동받고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영화 GV에 참석하지 못해서 인데요. 마음은 너무나 함께하고싶지만 저에게 아기가 찾아와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영화 '낮과 달'을 잘 부탁드린다는 얘기를 하고싶었습니다. 저에겐 특별한 영화이자, 제가 무척 사랑하는 영화거든요.
몸관리 잘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