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했어요” 예상 밖의 충격적인 결심남 선택 (결혼에 진심)

입력 2022-10-28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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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진심’ 결심남녀들의 러브라인에 지각 변동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결혼에 진심’에서는 러브타운에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일으킨 결심남녀들(결혼에 진심인 남녀들)의 정보 공개 데이트가 펼쳐졌다.

여기에 예측할 수 없는 두 번째 호감도 투표 ‘플라워 룸’까지 진행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요동치게 했다.

남자 정보 공개 데이트에서 결심녀들은 나이와 직업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질문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상대방을 탐색했다.

마음에 품은 남자의 정보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이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가 다시 심각해지는 롤러코스터급 표정 변화로 연애 노선의 파란을 예감케 했다.

배우자 선정 기준에 대한 차이로 현실의 벽도 마주해야 했다. 먼저 권조이는 “첫째 아들, 둘째 셋째 쌍둥이, 넷째 딸”이라는 김준연의 자녀 계획을 듣고 “아직은 낭만주의적이시네”라며 당황했다.

이어 “신실하게 믿는 집안”이라는 기독교 신자 지주희와 불교 집안에서 자란 정경모가 종교적 차이를 나타내며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호감도 투표 ‘플라워 룸’에서 서로를 선택한 김광석, 박서희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심장박동을 급상승시켰다.

이때 김광석이 영화 ‘베테랑’ 속 유행어 “어이가 없네”라며 아재개그를 시도하자 러브타운에 과몰입한 MC 성시경은 “안 돼, 이상한 거 하지 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심녀들의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셋째 날의 데이트는 시작 전부터 미묘한 신경전이 오갔다. 남자 정보 공개 데이트와 마찬가지로 오직 한 명의 여자와 식사를 하며 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했다.

네 명의 남성과 다섯 명의 여성으로 불균형한 성비를 이루고 있어 최소 한 명의 결심녀는 무조건 선택받지 못해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여자 정보 공개 데이트에서는 김광석을 제외한 세 명의 결심남 김준연, 정우해, 정경모가 한 명의 결심녀 정윤비를 선택하면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더불어 남자 정보 공개 데이트에서 다른 남성과 시간을 보냈던 지주희가 그날 밤 김광석에게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하며 그를 잠 못 들게 했던 상황. MC들이 그의 선택을 예측하며 분쟁을 일으켰다. 또 박서희와 핑크빛 기류를 뿜어냈던 김광석이 지주희의 앞에 앉아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뜻밖의 관계를 형성한 결심남녀들의 애정전선이 어떻게 흘러갈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이어 결심남녀들의 여정에 깜짝 초대된 스페셜 MC 윤지성은 꼼꼼한 모니터링과 뛰어난 몰입력을 선보이며 MC들과의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평생의 반쪽을 찾기 위한 결심남녀들의 무한 직진 이야기 JTBC ‘결혼에 진심’은 오는 11월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JTBC <결혼에 진심> 영상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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