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이태원 참사 여파로 안동 공연 취소 “마음 무거워” [공식]

입력 2022-10-30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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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 안동’ 공연 취소를 전했다.

밀라그로는 “먼저 이태원에서 있었던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 금일 예정되어 있던 안동 공연은 이번 참사로 인해 국가적으로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아티스트 및 공연 기획사 측과 논의한 결과, 와주신 여러분에게는 정말 죄송스럽지만, 금일 콘서트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탁 역시 “어제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다. 금일 예정이었던 안동 콘서트를 현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많이 기다려준 팬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 전한다.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한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영탁은 애초 30일 오후 3시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급히 취소를 결정했다. 티켓 환불 등 관련 안내사항은 예매 관객들에게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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