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신작 ‘압꾸정’ 제작보고회 취소 “이태원 참사 애도” [공식]

입력 2022-10-30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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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신작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

쇼박스는 30일 긴급 입장문을 내고 “31일 예정된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며 “비극적 사고(이태원 압사 참사)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압꾸정’은 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다. 연인인 예정화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뒤늦게 알린 마동석 신작으로, 마동석은 행사에서 결혼 소감 등을 전할 전망이었다.
하지만 안타까운 이태원 압사 참사가 벌어지면서 추모의 뜻을 담아 제작보고회 행사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공식 유부남’이 된 마동석 공식석상은 미뤄지게 됐다.

한편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15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상태다. 부상자도 100명 안팎이다. 사상자는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재 재난대책본부가 꾸려지고 경찰, 소방 인력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인근 병원으로 부상자가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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