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이태원 참사’에 앨범 발매 잠정 연기 “깊은 애도 표한다”

입력 2022-10-3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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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이 앨범 발매 연기를 알렸다.

소속사 블랙 메이드는 30일 “금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용준형의 EP ‘로너(LONER)’ 발매가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발매 일정 변동으로 인하여 10월 31일 예정이었던 피지컬 앨범 출시 일정도 잠정 연기되었다.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식적으로 공지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팬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용준형의 컴백은 지난 2019년 3월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 후 무려 3년 7개월여 만이다.

용준형은 당시 일명 ‘정준영 단톡방’ 논란으로 인해 하이라이트를 탈퇴한 후 육군 현역으로 입대, 지난 2월 소집해제 됐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일대에서는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최소 수 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며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30일 오후 기준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모두 25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하 용준형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랙 메이드입니다.

금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용준형의 EP ‘LONER’ 발매가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또한, 발매 일정 변동으로 인하여 10월 31일 예정이었던 피지컬 앨범 출시 일정도 잠정 연기 되었습니다.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식적으로 공지해 드릴 예정입니다.

용준형의 EP ‘LONER’를 기대하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합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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