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시장…오프라인 ‘홍삼’ 온라인은 ‘비타민’ 1위

입력 2022-10-3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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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다양한 산업 결합해 분석
이종 업종간 첫 융합데이터 눈길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산업분야 데이터를 결합한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한 통신·택배·쇼핑 데이터 등을 표본으로 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오프라인 마트·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인삼의 비중이 68%를 기록했다. 온라인 물동량에서는 비타민(20%), 유산균(20%), 홍삼·인삼(17%)이 고른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융합데이터는 LG유플러스가 자사 통신데이터를 비롯해 롯데멤버스·나이스지니데이터 등 5개사가 제공한 원천 데이터를 활용했다. 생산된 융합데이터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유통된다. 이 플랫폼은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이 정부 지원을 받아 지난해 개소, 의료 데이터와 일상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적재·관리·유통하는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댐 구축 국책사업의 라이프로그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유동인구 수, IPTV 시청이력 등 자사의 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상품을 생산해 왔으며, 이번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이종업종 간 데이터 결합으로 생산한 첫 사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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