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인더스트리즈, 삼척 대진항에 제2특수선박 공장 착공식 진행

입력 2022-10-31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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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원학 삼척시의원, 김태선 어촌계장,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임권 마나코리아 대표, 조지바이 바이에어로스페이스 회장, 노현수 보고인더스트리즈 회장, 남영진 KBS 이사장, 조상현 우신운수 회장, 김일용 한반도평화경제포럼 이사, 노문철 KP 대표

특수선박제작기업 보고인더스트리즈가 강원도 삼척시 대진항에서 차세대 특수선박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제 2공장 착공식을 10월 27일 진행 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인더스트리즈의 이번 착공식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104-9외 2필지 면적 10,106m²에 설립되며, 제 2공장은 건축면적 2,737.90m², 신사옥은 4층의 건축면적 719m²의 규모로 2023년 1월 준공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그 동안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 수출한 300여대의 잠수정과 특수선박을 친환경 저탄소 기반으로 국제 환경 협약에 맞게 제작하는 특수선박공장이다. 특히, 바다 위를 나는 수소전기 위그선과 수륙양용 호버크래프트 등의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제작해, 국내외에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K방산 기업에 발돋움할 계획이다.

보고인더스트리즈 노현수 회장은 “이번 삼척시 대진항의 제2공장은 지난 30여년동안 우리회사의 기술 노하우를 집약해서 만드는 미래 친환경 저탄소 특수 선박이 탄생할 곳”이라고 말하고 “고속단정 부분에서 세계 3대 방산강국 프랑스 조디악과의 경쟁에서 이긴 저력과 소형 잠수정의 개발 수출에 세계 3위로 평가 받는 보고인더스트리즈가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장소이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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