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라키♥박보연 열애 인정 “최근 좋은 감정” [전문]

입력 2022-10-31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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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라키♥박보연 열애 인정 “최근 좋은 감정” [전문]

아스트로 라키와 배우 박보연이 열애 중이다. 연기에 음악까지 본업을 함께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스트로 라키가 박보연과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확산됐다. 박보연이 라키가 출연하는 뮤지컬 ‘삼총사’를 수차례 관람했다는 목격담과 두 사람이 각자의 SNS에 같은 사진을 올렸다는 내용도 잇따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웹드라마 ‘숨은 그놈 찾기’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특히 지난 5월 아스트로 앨범에 수록된 라키의 솔로곡이자 자작곡 ‘S#1.’에 박보연이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것도 근거로 언급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검색 결과 해당 곡의 공동 작사가로 등록된 ‘서리’는 박보연과 동일 인물이었다. 공동 작사가 서리는 ‘널 바라보다가 새어 나온 말 (이 순간을 잊지 않길)/참 서리게 행복하잖아 (이 순간 영원하길)’ 등 가사에도 대놓고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내레이션을 맡은 여성 또한 동일인물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아스트로 라키 소속사 판타지오는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 애도 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다.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99년생인 라키는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 1월에는 진진과 함께 유닛으로도 활동했다. 웹드라마 ‘청춘향전’ ‘숨은 그놈 찾기’ ‘짠내 아이돌’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개막한 ‘삼총사’에서 달타냥 역을 열연하고 있다.

1994년생인 박보연은 라키보다 5살 연상이다. 2019년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찐엔딩’ ‘숨은 그놈 찾기’와 티빙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치얼업’에 출연 중이다.


아스트로 라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라키와 관련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현재 라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입니다.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습니다.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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