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핼러윈 분량 일부 편집 결정…이태원 참사 애도

입력 2022-10-31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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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핼러윈 분량 일부 편집 결정…이태원 참사 애도

KBS2 ‘1박2일’ 제작진이 핼러윈 분량을 편집할 예정이다.

31일 ‘1박2일’ 제작진은 “지난 30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단풍 로드 오르락내리락 투어’ 특집편이 일부 편집된 내용으로 추후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본방송을 기다리셨을 모든 분께 양해 부탁드린다. 아울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와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10만 명이상이 모인 가운데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밀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6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300명 이상으로 사망자는 154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내달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서울광장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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