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 ‘축산물 이력제 교육·홍보 캠페인’ 시행

입력 2022-10-31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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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동병원이 지난 4일부터 4주 동안 직원 식당에서 대동병원 직원 84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교육·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동병원

10월 4일부터 4주간… 대동병원 직원 840여명 대상
환자 건강 회복·지킬 수 있는 식단 구성하기 위해 기획
내가 구매한 축산물 이력 확인 등 참여형 이벤트 진행
부산 대동병원이 지난 4일부터 4주 동안 직원 식당에서 대동병원 직원 84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교육·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동병원은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사용으로 환자들의 건강을 회복하고 지킬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지원받아 대동병원 급식영양팀이 주관했다. 급식영양팀은 직원 식당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축산물 이력제·등급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축산물 이력제 조회 방법에 대해 홍보했다.

아울러 ▲직원 식당 메뉴 속 축산물 이력 알아보기 ▲내가 구매한 축산물 이력 확인하기 ▲마트·백화점·인터넷 등에서 축산물 인증마크 찾아보기 ▲축산제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축산물 인증마크를 찾거나 축산물 이력제 앱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지영 부산 대동병원 경영지원부 급식영양팀장은 “축산물 이력제는 질 좋은 축산물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지표가 되며 식자재 구매 시 인증마크나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선별할 수 있음을 홍보했다”며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가족·지인들에게 알려주는 축산물 이력제 홍보 요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축산물 이력제는 소·돼지, 닭, 오리, 계란 등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축산물에 대해 생산·이동·출하 등 유통에 대한 내역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축산농가의 방역 효율성을 도모하고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건전한 축산산업 발전과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바람직한 축산물 소비를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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