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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별도 종료 시점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조문 가능
안내직원 상시 배치… 고인의 명복 빌 수 있도록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1일 오후 시청 1층 로비에 이태원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안내직원 상시 배치… 고인의 명복 빌 수 있도록 지원
합동분향소는 31일부터 정부가 별도 정하는 종료 시점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운영하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자리인 만큼 엄숙한 분위기에서 분향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해 분향·헌화를 안내하며 조문록도 비치해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는 근조 배너를 게시하고 추모 기간 각종 행사는 가급적 연기하는 등 범시민적인 애도·추모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31일 오후 5시에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