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순이익 4314억 222% 증가

입력 2022-11-06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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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매출 수요 회복 힘입어 회복세, 1조4543억 338%↑
대한항공이 여객 매출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최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서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 1340억 원에서 222% 늘어난 4314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3조6684억 원으로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3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화물 분야의 경우 탄력적인 공급 조절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 심화와 인플레이션, 계절 영향으로 인한 수요 약화 등에 대처하며 12% 증가했다. 특히 여객 매출은 입국 전 코로나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추세로 전년 대비 338%나 증가한 1조4543억 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화물 분야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해 연말 및 계절성 수요 유치를 통해 수익 증대 노력할 계획이다. 여객 사업은 글로벌 여행교류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 부정기편 활용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유가, 환율, 금리 상승과 같은 대외환경 악화에도 기민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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