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울경 고교 e스포츠 대회’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2회 부울경 고교 e스포츠 대회’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브레나서 본선·결승 진행… 총상금 600만원
부울경 고교 총 34팀 중 4팀 본선 진출 확정
부울경 고등학교 간 교류의 장 마련과 건전한 학원 e스포츠 문화확산을 위한 고교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3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2회 부울경 고교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울경 고교 e스포츠 대회는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 와일드리프트’ 종목으로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발로란트’ 종목으로 진행되며 본선 경기를 통해 총상금 600만원과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30일 부울경 고등학생 총 34팀, 195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거제옥포고등학교 ▲김해율하고등학교 총 4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결승 대회는 발로란트 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매치와 현장 경품 증정 등 참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로 채워질 예정이며 온라인 생중계로 대회를 관람하는 시민을 위해 온라인 참관객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아울러 더욱 흥미진진한 본선 경기를 위해 본선 진출팀의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릴 발로란트 인플루언서 멘토링과 현장 코칭을 지원하며 모교를 직접 방문해 제작한 스페셜 영상을 현장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정문섭 원장은 “고교생들이 선수와 관객 모두의 입장에서 e스포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종목을 선정하고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에게 학원 e스포츠가 건전한 취미생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e스포츠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