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과메기 홍보 설명회
겨울철 대표 별미인 포항 구룡포과메기가 나왔다.

포항시는 올해 첫 과메기 출시에 맞춰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겨울 최고의 찐맛, 포항구룡포과메기’ 설명회를 진행한다.

캠핑족 700만 시대를 맞아 야외활동이 왕성한 올해 트렌드에 맞춰 설명회는 ‘700만 캠핑족 겨울의 맛, 과메기에 꽂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야외에서 언제든 과메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아 개발한 꼬치를 제안한다. 새롭게 제안하는 과메기 꼬치는 가족과 즐기는 밥상 꼬치를 비롯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상 꼬치, 간식 꼬치, 연말 파티 꼬치 등 네 가지이다.

과메기는 DHA,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A, B12, D, E성분 등을 함유했해 두뇌 성장 및 심혈관 질환 예방, 노화 방지,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포항시는 그동안 술안주로만 인식됐던 과메기의 선입견에서 벗어나고자 2018년 ‘과메기, 밥상에 오르다’를 통해 독특한 상차림을 선보였다. 2019년에는 사계절 과메기 가공식품을 개발해 ‘과메기, 스타 간식이 되다, 지난해에는 ’과메기 도시락에 날개를 달다‘라는 이벤트를 각각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설명회를 앞두고 “코로나와 태풍으로 위축된 포항경제 기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 어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2022년은 겨울 별미 포항구룡포과메기가 새로운 형태의 꼬치로 재탄생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