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2월부터 외투 무료보관 코트룸 서비스 실시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실시하는 ‘코트룸 서비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출발하는 자사 탑승객들의 겨울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준다.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공항 2터미널 출발 국제선 승객
대한항공 승객 1인당 외투 1벌씩 최대 5일간 무료 이용
무료보관일 이후 1일 2500원이나 스카이패스 350마일 공제

대한항공은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운영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2005년부터 시행해 온 겨울철 맞춤 서비스로 주로 더운 지역으로 여행하는 승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면 당일 이용 가능하다.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5일이 경과하면 하루 2500원의 보관료가 발생한다.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하는 ‘코트룸 보너스’ 상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마일리지 몰을 통해 코트룸 쿠폰 발급 후 코트 수령 시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실시하는 ‘코트룸 서비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출발하는 자사 탑승객들의 겨울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준다.

서비스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탑승수속 후 3층 H지역의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1층 한진택배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승객이 맡긴 외투는 대한항공이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을 통해 관리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