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에 ‘전반 2실점’ 0-2 뒤져 ‘유효슈팅 또 0개’

입력 2022-11-28 2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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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쿠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 초반, 한국 축구대표팀은 분명 가나를 압도했다. 하지만 골이 들어가지 않았고, 한국은 무너졌다. 한국이 가나에 전반에만 2골을 내줬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가나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이 계속됐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의 절반만 사용하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한국은 계속된 찬스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 지난 우루과이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유효 슈팅이 나오지 않은 것. 또 손흥민의 코너킥은 짧았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전반 24분 가나의 프리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골을 내줬다. 가나의 선제골.

이후 한국은 가나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결국 전반 35분 조던 아이유의 크로스를 받은 모하메드 쿠드스에게 헤더 골을 허용했다. 점수는 0-2로 벌어졌다.

가나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한국은 전반 남은 시간 동안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가나의 0-2 리드. 후반전에 분위기 반전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한국의 경기력은 분명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우루과이전 90분과 이날 전반 45분까지 135분 동안 유효 슈팅을 단 1개도 때리지 못했다.

한국이 전반에 시도한 슈팅은 총 5개. 이는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반면 가나는 슈팅 3개 중 3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는 2골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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