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내년 2월 18일 개최 [공식]

입력 2022-12-07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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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로 개편된 가운데, 내년 2월18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차트 ‘가온차트’는 지난 7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들과 정식으로 손잡고 전 세계 케이팝 데이터를 수집하는 글로벌 K-pop차트를 론칭하며 ‘써클차트(CIRCLE CHART)’로 리브랜딩 된 바 있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도 써클차트의 주최 아래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

먼저, 시상부문의 변화가 있다. 케이팝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주요 시상부문은 글로벌 K-pop 차트 데이터로 수상자를 선정하여 전 세계 케이팝 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상식으로 재탄생했다.

글로벌 K-pop차트 데이터로 수상자를 정하는 부문은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과 신인상 음원 부문, 올해의 월드 루키상 등이다. 더불어, 올해의 여자/남자 솔로와 그룹 가수상이 신설됐다. 해당 부문은 글로벌 K-pop차트와 앨범차트 데이터를 50 : 50으로 반영하여 집계한 데이터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의 스타일상 부문에 대한 명칭도 변경했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1회부터 음악산업종사자 시상부문을 마련하여 그들의 노력을 격려한 바 있다. 그 중, 스타일상 내 커리어그라피, 스타일리스트 부문을 각각 퍼포먼스 디렉터, 비주얼 디렉터로 범위를 넓혀 시상하기로 했다. 시각적인 부분이 중요한 케이팝 산업에서 해당 분야의 영역이 넓어진 것을 반영한 것이다.

더불어, 전 세계 케이팝 팬덤을 하나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케이팝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은 지난 회에 이어 계속된다. 시상식은 대한민국에서 개최하지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서 동시간대 시청 가능하다.

또 시상식 부대행사였던 포토월 이벤트는 레드카펫 이벤트로 규모를 확장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지난 회에 이어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23년 2월 18일 토요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되는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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