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SNS 캡처

박유천 SNS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박유천이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이 정리된 직후 “절대 잃고 싶지 않다”는 심경을 전했다.

가수 박유천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이 정말 소중하고 앞으로는 절대 잃고 싶지 않아. 사람도, 시간도”라며 “역시 난 일본에 살고 있는 걸까. 데이지는 어떻게 생각해? ‘응’이라고 말해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된 사실이 알려진 직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매니지먼트사 라우드펀투게더는 8일 박유천과 전 소속사 리씨엘로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이에 반소를 제기했던 박유천 측 역시 소를 취하하면서 박유천은 5억원과 지연이자 지급 배상 의무에서 벗어나게 됐다.

법적 부담이 해소된 시점에 올라온 SNS 글을 두고 그의 현재 심경과 향후 행보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이어졌다. 박유천이 언급한 “앞으로는 절대 잃고 싶지 않다”는 표현 역시 주목을 받았다.

박유천은 과거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거짓 기자회견 논란을 비롯해 소속사와의 법적 갈등, 고액 세금 체납 문제 등으로 잇따라 구설에 오르며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한때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후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했고, 현재도 일본에서 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박유천이 한국에 입국한 사실이 알려지며 근황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법적 분쟁이 모두 정리된 가운데 그가 전한 짧은 메시지는 그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의 선택을 둘러싼 관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