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씨월드, 올해 마지막 ‘플로깅 캠페인’ 실시… 탄소중립 실천

입력 2022-12-21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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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체험파크 거제씨월드가 올해 마지막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거제씨월드

돌고래 체험파크 거제씨월드가 올해 마지막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거제씨월드

지세포 해안가 걸으며 쓰레기 줍는 활동 가져
내년에도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캠페인 진행 예정
돌고래 체험파크 거제씨월드가 15명의 고객과 함께 올해 마지막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거제씨월드는 올해 3월 16일을 시작으로 매달 고객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천해 왔다.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은 조깅하거나 걸으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자연친화 운동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 거제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에 진행한 9번째 플로깅 캠페인은 지세포 해안가를 걸으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고 실천을 독려하는 의미로 당일 거제씨월드 무료입장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마지막 행사였던 이날은 한 해 동안 가장 참여 횟수가 많은 시민에게 에코백 선물을 증정했으며 내년에도 진행될 행사에 참여해 줄 것을 한 번 더 독려했다.

플로깅 행사에 가장 많이 참여한 한 가족 고객은 “인스타그램 홍보를 통해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돌고래를 워낙 좋아하고 쓰레기를 직접 줍는 플로깅 행사도 재미있어해 여러 번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씨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생각”이라며 “일상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씨월드의 플로깅 캠페인은 내년에도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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