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3년 만에 신년인사회 개최… 지역 발전·경제 도약 기원

입력 2023-01-03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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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가 지난 2일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안성민 시의회 의장, 박형준 시장, 장인화 회장, 하윤수 교육감. 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참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특별 퍼포먼스 마련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회장 장인화)가 지난 2일 롯데호텔에서 지역 주요 인사들이 모여 부산의 발전과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장인화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대표들과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시교육감, 여·야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600여명이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한 경제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2030 세계 박람회 유치에 대한 시민의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열렸다. 토끼해를 맞아 지름 약 2.5m 길이의 보름달 형상을 드론으로 행사장에 띄웠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북항재개발 조속 완공 등 당면한 주요 현안들이 많다”며 “그중에서도 2030세계박람회 유치가 가장 시급한 만큼 시민의 염원을 모을 수 있는 특별한 유치 퍼포먼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장인화 회장은 “기업이 먼저 나서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하기 위해 지역경제계는 적극적인 기업규제 개선을 위해 시와 공동으로 소통플랫폼을 운영하겠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금융특화도시가 되기 위한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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