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 호스피스 사별가족·암환우 성탄맞이 선물 나눔

입력 2023-01-03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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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이 ㈔한국기독호스피스협회와 지난해 12월 24일 성탄 맞이 선물을 나눔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온종합병원

온병원그룹·자원봉사자들 참석해 직접 전달
선물박스, 제철과일·찜기 등 생필품으로 구성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이 ㈔한국기독호스피스협회와 지난해 12월 24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별 가족·암환우를 위한 성탄 맞이 선물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온병원그룹, 한국기독호스피스협회, 택시선교이사회, 복지이사회, 개인후원자와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암환우·사별가족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호스피스병동의 사별가족들과 현재 투병 중인 암환우들에게 위로를 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선물박스는 여러 제철과일, 수제간식과 찜기, 마스크 팩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성탄 선물과 손 편지를 전달받은 한 사별가족은 “연말이라 가족이 더 생각나곤 했는데 따뜻한 선물과 편지를 통해 많은 사람이 함께 응원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2년 연속 마스크 팩을 기증한 김성아 라이킷 대표는 “후원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동헌 병원장은 “사별가족과 암환우들에게 사랑과 위로의 마음이 전달돼 따뜻한 성탄을 보내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이벤트와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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