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김향기 시즌2 존재 이유, 이번엔 맺어지네 (유세풍2)

입력 2023-01-11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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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 이봄 오소호)이 더 강력해진 행복 처방전을 예고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시즌1에서는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 원인까지 일망타진하는 심의 3인방의 통쾌한 활약을 그렸다. 시즌2에는 한양에서의 계수의원 식구들 모습이 담긴다. 심의 3인방 유세풍, 서은우, 계지한, 계수의원 식구들이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까.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었다.

● 강해져 돌아온 심의 3인방의 행복 처방전

제작진에 따르면 계수의원 식구들이 한양 접수에 나선다. 괴팍하나 정 많고 지혜로운 괴짜의원 계지한부터 의술과 추리로 병자들을 치유한 유세풍과 서은우까지. 지혜, 의술, 추리와 공감을 무기로 기막힌 처방전을 써 내려간 심의 3인방이 한층 강해져 돌아왔다. 심의 3인방의 첫 과제는 무엇이고, 계수의원 한양점에는 또 어떤 사연을 가진 환자들이 찾아올지 기대가 쏠린다.
무엇보다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의 물오른 시너지 역시 기대되는 관전포인트다. 박원국 감독은 “시즌2에서는 한양과 궁을 넘나들며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심의’ 유세풍의 이야기가 더욱더 스펙터클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가진은 ‘계수의원 식구들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유세풍과 서은우는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계지한은 남을 돌보느라 정작 미뤄뒀던 자기 내면의 이야기를, 그리고 계수의원 식구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그려진다”며 “한양과 소락현을 오가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담긴다. ‘마음’이 더욱 깊어진 시즌 2인만큼, 보다 달콤하고 뜨겁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 유세풍♥서은우 더욱 애틋하고 달콤한 로맨스!

유세풍, 서은우의 깊어진 로맨스는 시즌2 최고의 관전포인트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서로에게 ‘살아갈 이유’를 찾아준 쌍방구원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그러다 어느새 연모의 감정을 싹틔웠다. 시즌1 끝에는 마음을 전하기도 전에 이별하는 듯했다. 하지만 시즌2에서 재회하는 두 사람. 박원국 감독은 “마음이 훈훈해지다가도 애틋하고, 가슴 저릿한 유세풍과 서은우의 로맨스를 만날 수 있다”라고 했다. 작가진은 “그리움이 짙어진 만큼 로맨스도 깊어진다. 유세풍과 서은우가 현실과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마음과 마주하게 될지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 한양 ‘혼쭐’ 계수의원 식구들 활약
심의 3인방 뒤에는 뭉쳤다 하면 두려울 게 없는 계수의원 식구들이 존재한다. 나쁜 자들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던 계수의원 식구들. 이들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 매섭게 한양을 ‘혼쭐’ 낼 계수의원 식구들은 이번에 어떤 활약을 선보일까. 박원국 감독은 “두 시즌을 함께한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최고조다. 한층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세풍과 대립각을 세우는 ‘전강일’ 역 강영석, 막강한 사랑의 라이벌 옹주 ‘이서이’ 역 우다비, 소락현의 새로운 현령 ‘안학수’ 역의 백성철 등 새롭게 등장한다. 박원국 감독은 “‘전강일’은 의술뿐 아니라 사랑에서도 유세풍을 위협하는 라이벌이다. 유세풍과는 전혀 다른 능청스러운 매력, 친화력도 지닌 인물이다. ‘이서이’는 세풍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매력을 보여준다. 현실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서은우와의 대비가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은 1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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