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GD)이 재벌 3세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세계그룹의 이명희 회장 외손녀와의 열애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신세계 측 역시 사실을 부인하며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 자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해당 열애설은 9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의 보도로 불거졌다. 시나연예는 “지드래곤과 신세계그룹 회장 외손녀가 최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열린 엠넷 춤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온 더 스테이지’ 콘서트를 동반 관람했다”며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지드래곤과 이 회장의 외손녀는 지인들과 함께 해당 콘서트를 관람하고 관람 인증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