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8만 고객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23-01-1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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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약 18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부 고객님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해 이를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도 의뢰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 정보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나 성명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다. 납부 관련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개인 별로 문자와 이메일 등을 통해 유출 사실을 고지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항목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정보 유출 시점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고객님의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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