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첫 멤버 ‘하람’ 라이브 영상 공개

입력 2023-01-12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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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하람의 첫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HARAM (Live Performence)' 영상을 게재했다.

연습생들 가운데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하람은 Mario의 'Let Me Love You'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15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감성과 보컬 역량이 압권이다. 하람은 화려한 무대 장치 하나 없이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 오롯이 소울풀한 음색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호흡 하나 놓치지 않는 섬세한 표현력잉 인상적이다.

특히 곡 후반부 고조되는 사운드 속 유려한 완급 조절이 빛을 발했다. 곡에 완벽히 빠져든 하람은 애절한 감정 표현으로 몰입감을 높이는 한편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YG표 정통 보컬의 진수를 제대로 느끼게 했다.

하람의 배턴을 이어받을 여섯 명의 연습생과 추후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YG의 신인 걸그룹 론칭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여 만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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