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2025년 대형 국제회의 행사 서울서 잇따라 개최

입력 2023-01-16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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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관계자가 서울 답사을 온 국제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메인 행사장인 코엑스를 소개하고 있다.

2025년 7월 세계정치학회총회, 8월 세계경제학자대회 서울 유치
행사 기간 정치학회총회 3000여 명, 경제학자대회 4000여 명 방문
2028년까지 국제행사 98건 유치, 외국인 7만 명 서울 방문 예정
서울관광재단은 대규모 국제회의인 ‘2025 세계정치학회총회’와 ‘2025 세계경제학자대회’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계량경제학회 이사회에서 서울관광재단은 미국 마이애미와 경쟁한 끝에 ‘2025년 세계경제학자대회’ 8월 서울 개최에 성공했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 세계 경제학자 40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5년 주기로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 이사회에서는 ‘2025년 세계정치학회총회’ 개최지로 노르웨이 오슬로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을 제치고 서울이 선정되었다.

‘정치학의 UN 총회’, ‘정치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정치학회 총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2025년 7월 세계 80개 국가에서 3000여 명의 정치학자들이 서울을 방문한다.

서울관광재단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유치 초기 단계부터 국내 유치 추진단체인 한국정치학회 및 한국경제학회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였다.

이러한 유치 활동의 결과로 서울에서는 2028년까지 3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중대형 국제행사 98건을 유치해 약 15만 명(외국인 7만 명)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해외 홍보 및 맞춤형 지원책으로 최고의 마이스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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