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 “겨울 쇼핑여행, 한국에서 즐기세요.”

입력 2023-01-16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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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그랜드세일’ 2월28일까지, 2011년 시작 쇼핑관광이벤트
9개 국적 항공사 참여 110여개 노선 프로모션, 통신사 이심 할인 등
K-팝 공연 관람, 한류 성지관광, 전통 다과상 등 K-컬처 체험행사도
한국방문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을 12일 개막했다.

2월28일까지 열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진행한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이다.

올해도 다양한 쇼핑관광 대표 브랜드와 기업이 함께 참여해 쇼핑, 체험, 식음, K-컬처 등 주제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항공 분야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9개 국적 항공사가 모두 참여했다. 한국행 110여 개 노선에서 최대 94%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은 롯데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페어몬트 앰배서더, 아고다 등이 참여해 객실 할인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혜택을 준비했다. 전국 300여 개 식당과 카페에서는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은행 연계 환전 우대, 통신사 이심(eSIM) 할인 혜택 등 한국 여행 전반에 걸친 여행자 혜택을 행사 기간 제공한다.

클룩, 크리에이트립, KKday 등 국내외 여행 플랫폼들은 한국체험상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 주요 방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류스타 성지 투어, K-팝 안무 배우기, 겨울스포츠 스키 타기, 고궁 투어 등 K-콘텐츠 체험과 관광 상품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 쇼핑 혜택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롯데, 신라아이파크,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쇼핑지원금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갤러리아, 롯데 등 백화점에서는 외국인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상품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두타몰, 롯데아울렛,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등 아웃렛과 대형마트도 참여해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주요 관광명소 지역에 매장을 보유한 CJ올리브영과 라인프렌즈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해 현장 구매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관광객에게 증정한다.

이밖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을 환영하기 위한 K-컬처 체험행사도 열린다. K-팝 공연 관람과 한류 성지 관광, 한식 만들기, 한국 전통 겨울 다과상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행사는 사전 SNS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주요 방문지인 명동과 강남 등에서는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운영해 방한 관광객 환영 행사, 한국문화 놀이 체험, 행사 관련 쇼핑 혜택 등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관광과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여행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2023-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첫 행사로서 관광업계와 함께 한국 관광에 다시금 훈풍이 불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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