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키이스트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안기고 있는 신예 황보운이 키이스트와 함께하게 됐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필모그래피를 넓히고 있는 황보운이 지닌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보운은 지난 2021년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와 영화 ‘타이거마스크’로 데뷔, 이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좀비에게 물린 채 화장실에 숨어있던 이하림 역을 맡아 전세계에 얼굴을 알린데 이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에서는 박원석(강율 분)의 동급생 서다연 역으로 출연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넓혀왔다.
황보운은 데뷔 후 첫 스크린 주인공을 맡은 영화 ‘만인의 연인’에서 사랑도 세상도 모든 게 처음인 18살 유진 역으로 분해, 환상이 깨지는 순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면적인 감정들을 잔잔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을 뜬 18살 소녀만이 내뿜을 수 있는 씩씩함과 당찬 모습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만인의 연인’ 메인 OST까지 직접 가창해 인물의 감정을 그대로 전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렇게 탄탄한 연기와 노래 실력 등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연기 경력을 차근히 쌓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황보운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만큼 보다 더 높이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