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페널티킥” 심판에게 VAR 판독 설명 듣는다

입력 2023-01-1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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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VAR 결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경기장을 찾은 관중과 TV로 경기를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심판으로부터 비디오판독(VAR)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19일(한국시각) 앞으로 심판은 마이크를 통해 경기장과 TV 시청자에게 VAR 결정 이유를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스템은 국제대회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2월 모로코에서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제도가 자리를 잡을 경우,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이어 국제대회에서 충분한 검증을 끝낸 뒤에는 유럽 빅리그 등에서도 이러한 제도를 받아들일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

이는 VAR 판독 결과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필요로 했던 장면에서 경기를 보는 팬들이 의문점을 푸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경기장의 관중과 TV로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은 VAR 판독에 납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이제 그 의문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한편, IFAB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와 같이 낭비된 시간을 최대한 많은 추가시간으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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