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문가영 키스 들통? 금새록 서늘 (사랑의 이해)

유연석, 문가영이 꿈에서 벗어나 현실을 맞닥뜨린다.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11회에서는 하상수(유연석 분), 안수영(문가영 분)이 함께 있던 밤에 관해 무언가를 아는 듯한 박미경(금새록 분) 말 한마디에 신경을 곤두세울 예정이다.
앞서 하상수는 안수영과 아이스하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든 것을 잊은 듯 해맑게 웃는 안수영 얼굴을 본 하상수는 여전히 자신 마음은 안수영에게 있음을 느꼈고 그녀에게 망설임 없이 직진했다. 안수영 역시 그런 그를 밀어내지 않았다.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숨지 않고 각자의 현실에서 벗어나 꿈같은 추억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안수영을 향한 하상수 ‘직진 본능’에 위험 경보가 발동한다. 박미경이 하상수와 안수영 사이 미묘한 기류를 눈치채는 것. 뿐만 아니라 지난 밤 두 사람이 함께 있었던 사실을 아는 듯한 뉘앙스로 하상수, 안수영을 당황시킨다.
하상수와 안수영 역시 묘하게 가시를 드러내는 박미경의 서늘한 태도를 느낀다. 꿈같던 시간에서 벗어나 현실을 마주한 하상수가 이를 어떻게 대처할까. 또한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각자의 마음을 지킬까.

‘사랑의 이해’ 11회는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