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하이브·YG 영입설 사실무근…행선지 어딘로? (종합)[DA:스퀘어]

입력 2023-01-25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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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박보검 영입설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이브는 25일 동아닷컴에 “박보검 영입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TV리포트는 이날 하이브가 박보검을 영입하기 위해 관련 팀을 구성하고 있다고 최초 보도했다. 그러면서 팀 구성이 박보검과 전속계약 논의 중인 것처럼 전했다. 하지만 하이브는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이런 비슷한 경우는 지난 17일에도 있었다. 당시 스타뉴스는 박보검이 YG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긴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보검이 션과의 친분으로 자연스럽게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한다고.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박보검 영입설은 사실무근이다. 션과 친분이 있어 자주 왕래하는 사이지만, 박보검을 배우로 영입하기 위한 과정이나 어떤 절차도 없었다. 전속계약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보검은 지난 연말 오랫동안 몸담던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관계를 정리했다. 당시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박보검과 긴 논의 끝에 이달 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 오랜 시간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박보검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를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준 박보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또한 언제나 박보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꾸준히 제기되는 박보검 영입설. 하지만 사실관계 없는 이야기만 넘쳐난다. 일찌감치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대형 기획사 중 일부는 박보검 영입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일부 가요 기획사는 배우 영입 자체를 꺼린다. 스태프 구성 등 여러 부분에서 아이돌 매니지먼트와 다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요 기획사 중에는 배우와 가요 부문을 분리하거나 분사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배우 매니지먼트사는 현재 소속된 배우 구성도 고민해야 한다. 박보검은 톱스타다. 따라서 수익 배분에 있어 회사가 가져가는 부분이 작다. 오히려 신인을 라이징 스타로 키워 수익을 극대화하는 편이 회사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이미 톱스타를 보유한 곳이라면 더욱 그렇다. 배우 관리비 지출은 늘고 회사 실제 얻는 이익을 대단히 크지 않다. 신인 발굴에 적극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박보검 입장에서도 자신을 전담으로 관리해줄 회사가 필요하다. 여러 스타가 모인 곳일수록 인력 분산이 불가피하다. 결국 자신을 위한 전담팀을 꾸려 운영해줄 적당한 규모의 회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소속 남자 배우가 적어 자신이 그 빈구석을 채울 수 있는 회사라면 안성맞춤. 과연 박보검은 어느 회사로 옮길까.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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