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장근석 “공백기, 스스로에게 의문 생겨 연기 레슨 받아”

입력 2023-01-25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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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장근석이 쉬는 시간 동안 연기 레슨을 받았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 그리고 김홍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근석은 “억지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게 위험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할 때는 명분이 있어야 하고, 대본을 믿어야하는 배우의 직업이다. 그냥 5년 동안 쉬면서 나를 채우는 시간이었다. 휴식이라는 걸 해본적도 없고, 연기가 좋아서 어릴 때부터 계속 쉬지 않고 일을 해왔었다. 의도치 않다기 보다, 생각보다 길었던 시간동안 뭘 비웠는지 보여드릴 수 있는 자리가 ‘미끼’라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5년 동안 뭐하고 살았냐고 궁금해 하셨는데, 연기 트레이닝을 받았다. 촬영 시작 전에 겁도 많았고 스스로에 대한 의문이 생겨서 몇 달 동안 레슨을 받았다. 의미 있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1월 27일 공개된다.

의문의 살인 사건과 8년 전 사기 사건 사이의 비밀을 파고드는 형사 ‘구도한’ 역의 장근석, 유사 이래 최대 사기 범죄자이자 역대급 빌런 ‘노상천’ 역의 허성태, 구도한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 ‘천나연’ 역의 이엘리야, 그리고 이성욱, 이승준, 박명훈, 오연아 등 배우들의 조합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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